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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

임꺽정 10/10 완결 * 제 목 : 임꺽정 10/10 완결 * 저 자 : 벽초 홍명희 * 페이지 : 267쪽 * 출판사 : 사계절 * 발행일 : 1985년 08월 31일 * 읽은날 : 2012.06.01 ~ 2012.06.05 * 독후감 : 마침내 임꺽정 10권을 완독했다.. 흔히들 현대처럼 국민 대부분이 굶주리지 않게 된 것이 50년 정도라고 한다.. 하물며 조선 중기 백성들의 삶은 고단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속에서도 백성들은 밥을 지어먹고, 혼례를 하고, 자손을 이어가고 나름의 삶을 질서를 지켜가며 살아왔다... 나에게 있어 소설 임꺽정의 위대함은 바로 그 삶을 토속적이며 정감있는 우리 어휘를 통해 생생히 보여준 것이라 할 것이다.. 임꺽정패의 숫자가 늘고 세가 늘어날수록 관군과의 마찰 역시 피할수가 없었다.. 마침내.. 더보기
임꺽정 9/10 * 제 목 : 임꺽정 9/10 * 저 자 : 벽초 홍명희 * 페이지 : 309쪽 * 출판사 : 사계절 * 발행일 : 1985년 08월 31일 * 읽은날 : 2012.05.26 ~ 2012.05.31 * 독후감 : 임꺽정이야기도 이제 종반이다.. 임꺽정과 도당은 청석골을 기반으로 여러곳에 거처를 마련하고 생활하고 있다.. 9권에서는 양반 혹은 일반백성들의 상호관계를 그리는데 일반백성은 세를 내고 양반들은 목숨을 잃거나 살아나가기도 한다.. 또 중요한 이야기는 도당의 모사노릇을 하던 "서림"이란 인물이 관에 잡히게 되는데 이 서림의 배신으로 관군과 접전을 하게 되는 이야기도 그려지고 있다.. 서림의 배신으로 후에 임꺽정도 잡히게 되니 중요한 장면이라 하지 않을 수 없겠다.. 하지만 임꺽정을 읽으며 기대했던 .. 더보기
임꺽정 8/10 * 제 목 : 임꺽정 8/10 * 저 자 : 벽초 홍명희 * 페이지 : 328쪽 * 출판사 : 사계절 * 발행일 : 1985년 08월 31일 * 읽은날 : 2012.05.22 ~ 2012.05.25 * 독후감 : 임꺽정은 이제 전국에 악명을 떨치는 도적당의 괴수가 되었다. 하지만 아직 우리가 익히 아는바와 같이 부자나 탐관오리들의 재산을 빼앗아 가난한 사람들에 나눠주는 선행(?)이 묘사되고 있지는 않다.. 청석골에 본진을 둔 임꺽정무리의 숫자는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도적의 무리지만 일반 양민과 같이 처, 자를 거느리며 나름대로의 규칙속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으니 각자 원하는 바가 다르고 특히 안식구들(부인들)과의 생활도 묘사되고 있다.. 인생사 대소사를 볼 수 있.. 더보기
임꺽정 7/10 * 제 목 : 임꺽정 7/10 * 저 자 : 벽초 홍명희 * 페이지 : 354쪽 * 출판사 : 사계절 * 발행일 : 1985년 08월 31일 * 읽은날 : 2012.05.18 ~ 2012.05.21 * 독후감 : 소설 임꺽정의 위대한 점이랄까... 아무튼 주인공들을 영웅화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묘사하는 것이다.. 주인공 임꺽정을 비롯한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됨됨이는 범인들을 뛰어넘을 정도로 영웅적이거나 깊지않다..배움이 적고 막 자란탓에 언행에 거침이 없고 타인의 생명을 경시하기도 한다.. 7권에서 임꺽정은 산적들의 두목이 되어 행세를 하지만 여색에 빠져 생사고락을 함께한 가족과 동료에 소홀한 시간을 보낸다..아무튼 다시 돌아오게 되지만..^^;; 당시 백성들의 삶과 풍속을 자세히 묘사한 이 책은.. 더보기
임꺽정 6/10 * 제 목 : 임꺽정 6/10 * 저 자 : 벽초 홍명희 * 페이지 : 326쪽 * 출판사 : 사계절 * 발행일 : 1985년 08월 31일 * 읽은날 : 2012.05.15 ~ 2012.05.17 * 독후감 : 임꺽정의 나이가 어느덧 38세.. 이제껏 그는 소설의 주인공 노릇을 하지 않고 있다.. 실상 소설의 주인공은 이 땅의 백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조선시대 사회체계(system)의 부조리를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힘과 검술에 있어 장수감이고 거친성격과 신분제에 대한 강한 불만을 가진 임꺽정이었지만, 그는 조용히 자신의 삶을 살고 있었다.. 그가 도적의 길을 가게된 계기는 각자의 사연으로 도적이된 주변인물들이 그를 생각하여 보내준 재물들로 신분에 비해 넉넉히 사는 것을 의심한 이웃의 신고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