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군주론
* 저 자 : 니콜로 마키아벨리
* 옮긴이 : 강정인, 김경희
* 페이지 : 263쪽
* 출판사 : 황소북스
* 발행일 : 2008년 5월 20일
* 읽은날 : 2014.02.12 ~ 2014.02.21
* 독후감 : 고교시절 세계사 시간에 얼핏 배웠던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얼마전 군주론을 쉽게 설명해 놓은 <지금 마흔이라면 군주론>을 읽고서 원작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마키아벨리와 군주론에 관하여 조금만 검색해 봐도 여러가지 수식어가 존재함을 알 수
있는데 부정적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권모술수"를 옹호하는 악마적 책으로
묘사하곤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에 원전 번역판을 읽으며 군주론이 역사적 통찰을 통해 당시 피렌체의 현실을
반영한 국가와 군주의 생존을 위한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조언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실제 <군주론>의 분량은 174페이지에서 끝난다.
하지만 이해를 돕기 위한 부록들과 작자연표, 옮긴이들의 해제 약 90페이지가 더해져 책의
총 분량은 263페이지가 되었다. 그만큼 책의 가치나 옮긴이들의 진심이 느껴졌다.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1469년 피렌체에서 출생하여 1527년 서거하였고 이 책 <군주론>은
1513년에 초고를 집필하였다.
15~6세기, 이탈리아의 도시국가였던 피렌체의 존립 그리고 군주가 통치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군사적인 그리고 정치적인 덕목을 담고 있는 <군주론>은 가정과 회사를
지켜나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도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