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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가정/육아

즐거운 양육혁명

 

 

* 제   목 : 즐거운 양육혁명
* 저   자 : 톰 호지킨슨 / 문은실
* 페이지 : 346쪽
* 출판사 : 랜덤하우스
* 발행일 : 2011년 01월 10일
* 읽은날 : 2012.02.06 ~ 2012.02.10

* 독후감 :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들을 잘 키우기위해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다. 

              좋은 교육과 환경 그리고 휴일엔 놀이공원이나 박물관 또는 값비싼 장난감이나 컴퓨터게임..
              저자는 그 모든 것에서부터 자유로워지라고 조언한다..
 
              우리의 아이들은 미디어나 기업가들이 조장하는 소비 문화를 접하면서 행복할까?
              그 행복은 얼마나 영속성이 있는 것인가? 
              우리는 아이들을 점점 만족을 모르고 요구하는 인격체로 키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저자는 부모가 육아에 대한 책임감에서 자유로워 지라고 말한다..

              아이들은 플라스틱 장난감 없이도 창조적으로 놀이를 만들 수 있고 위험에도 적절히 대처할

              수 있다.  그들을 홀로 두거나 가벼운 노동을 지우는 것에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

              아이에게는 놀이와 노동이 다르지 않다.  다만 가치를 일깨워 주는 것이 중요할 뿐..
 
              그리고 부모는 자신의 게으름을 즐기라고 한다..
              휴일에 늦잠을 즐기고 저녁에 자녀가 있는 이웃과 맥주 한잔을 하면서 혹은 우크렐레를

              연습하면서..아이들에게 그들의 시간을 주는 것이다..
 
              '아이들은 바보가 아니다'
 
              저자는 자녀에 대해 조바심내고 죄책감을 가지는 부모들에게 여유를 가질 것을 주장하고

              이는 발상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사실은 이러한 주장은 <에밀>에 나타난

              '루소'의 교육사상과 영국 철학자 '로크'의 사상을 재조명한 것을 저자는 밝히고 있다.
 
              현대의 부모와 아이들은 상업적 매스미디어와 기업들에 기만당하고 있다는 시각은 상당히

              공감할 수 있었다..
              우리는 아이들과 나 자신이 좀 더 자연과 좋은 책에
              가깝도록 기회를 주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