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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사회/인문

지금 마흔이라면 군주론

 

* 제   목 : 지금 마흔이라면 군주론
* 저   자 : 김경준
* 페이지 : 280쪽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발행일 : 2012년 8월 10일
* 읽은날 : 2014.01.22 ~ 2013.01.29
* 독후감 :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1469년 피렌체 공화국의 중류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귀족 출신은 아니었지만 능력을 인정받아 1498년 중앙부처의 서기관 그리고

                 외교안보담당 핵심조직의 서기관으로도 선출되어 1513년까지 피렌체 외교의 최전방을

                 종횡무진으로 누볐다고 한다.
 
                 자체 군대가 없어 국가 안보를 '용병'과 '외교'에 의지했던 당시 피렌체 공화국에서 외교의

                 최전방 실무직을 맡았던 마키아벨리가 국가의 생존을 걱정하며 썼던 <군주론>은 과연

                 어떤 이야기였을까?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시민의 자유와 법치가 이루어지는 체제"를 이룰수 있는

                 "실질적 리더십"이었다고 한다.
                 종교와 윤리라는 추상적 가치도 중요하지만 국가의 존립을 위해서 때로는 무력과 속임수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이 책 <지금 마흔이라면 군주론>은 <군주론>의 번역서는 아니다. 

                 저자는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권모술수의 원전'이라고 까지 알려지고

                 있는 <군주론>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고전과 사례를 인용하고 친절한

                 설명도 곁들이고 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선한 길을 가야하겠지만 내 가정과 기업 나아가 국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현실에 존재하는 수많은 속임수와 기만 그리고 위협들을 이겨내기 위해 스스로
                 힘과 지혜를 키워야 할 것이다.
 
                 책 속 각 챕터의 제목들에 작가 혹은 군주론의 메시지가 함축되어 있다고 생각하여 아래에

                 나열해 본다.
  
                 - 아버지의 죽음은 쉽게 잊어도 재산의 상실은 쉽게 잊지 못한다
                 - 군주에게는 성실과 신의도 필요하지만 때론 책략도 필요하다
                 - 타인에게 의존하는 삶은 결국 비참한 결과로 끝난다
                 - 무력을 갖추지 못한 군주는 경멸받는다
                 - 훌륭하지 않아도 훌륭한 것처럼 보이는 게 중요하다
                 - 숭고한 목적과 효과적 수단은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다
                 - 완벽한 선을 추구하는 사람은 악한 사람들 속에서 파멸하기 쉽다
                 - 성스러운 신과 흉포한 야수의 속성을 겸비하라
                 - 전쟁에 대비하는 것은 리더의 '유일한'임무다
                 - 개인의 취향과 리더의 사명을 구별하라
                 - 악평에 개의치 마라
                 - 사랑을 받는 것보다는 두려움을 받는 게 더 안전하다
                 - 두려움과 인센티브는 사람을 움직이는 핵심 동력이다
                 - 사람들은 돈과 가치관이라는 두 개의 바퀴로 움직인다
                 - 관대함만큼 군주를 빨리 파멸시키는 것도 없다
                 - 어중간한 승리가 아닌 확실한 승리를 추구하다
                 - 현명한 리더는 진지한 잔소리꾼을 곁에 둔다
                 - 평화시의 충성맹세를 믿지 말라
                 - 자신의 능력을 넘어서는 전쟁은 아겨도 상처뿐이다
                 - 강자라도 혼자서는 번영할 수 없다
                 - 제휴는 자신을 강하게 하는 경우에만 의미가 있다
                 - 무장한 예언자는 승리할 수 있으나 말뿐인 예언자는 멸망한다
                 - 자기 운명은 자기가 지배하지 않으면 남이 지배한다
                 - 강한 자에게는 운명도 고개를 숙인다
                 - 멀리 내다보고 깊이 생각하라
                 - 역사에서 배우고 위인들을 벤치마킹하라
  
                 세상은 흑백논리로 간단히 나눌 수 없다.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가장들과 리더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지금 마흔이라면 군주론

저자
김경준 지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2012-08-1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수없이 읽히고 해석되고 숭배된 고전에서 리더십의 해법을 찾다!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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