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나는 독한 부모를 연기한다
* 저 자 : 월트 래리모어, M.D
* 옮긴이 : 김유태
* 페이지 : 255쪽
* 출판사 : (주)황금부엉이
* 발행일 : 2013년 2월 4일
* 읽은날 : 2013.10.25 ~ 2013.01.31
* 독후감 :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왜 제목이 "나는 독한 부모를 연기한다" 일까? 라는 의문이
생겼다. 그래서 찾아보니 책의 앞쪽 속지에 "The Highly Healthy Child" 라는 원제를 찾을
수 있었다. 실상 이 책은 자녀가 올바른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내하고 노력해야 하는 부모의
역할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 특히 와 닿는 부분은 평소 부모의 언어와 태도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나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되었다. 나의 부주의하고 순간적인 분노의 단어가 얼마나 큰 상처로
아이들에게 남아있을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또한 책말미에 저자의 <성공한 미국의 가정의학박사로서 명성을 얻었지만 그 모든 것들이
자신의 아이들 "케이트와 스콧"의 아버지로서 또 남편으로서의 역할에 비하면 자신의
인생에서 별로 중요한 것들이 아니고 자신의 아내와 두 자녀들과 함께 지냈던 시간이 가장
행복했다>는 고백은 가슴을 찡하게 만들어 주었다
한글판의 제목은 아마도 저자 서문에 아들과의 일화를 소개한 내용에서 따온 것 같다.
순간의 즐거움이나 무관심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아닌 무한한 관심과 사랑으로 자녀의
삶에 참여하여 그들이 잘 커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그리하여 그 당시의 고통이나
갈등을 피하지 않고 당당히 자녀를 양육해 나가는 부모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