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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소설

혀끝에서 맴도는 이름 * 제 목 : 혀끝에서 맴도는 이름 * 저 자 : 파스칼 키냐르 * 옮긴이 : 송의경 * 페이지 : 139쪽 * 출판사 : (주)문학과지성사 * 발행일 : 2005년 05월 31일 * 읽은날 : 2013.09.04 ~ 2013.09.06 * 독후감 : 프랑스 소설가 파스칼 키냐르는 1948년 노르망디 지방의 베르뇌유쉬르아브르(외르)에서 음악가 집안 출신의 아버지와 언어학자 집안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했다. 생후 18개월 무렵 그는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집안의 분위기에서 기인된 혼란 때문에 자폐증 증세를 보이며 언어 습득과 먹기를 거부하다가 우연히 외삼촌의 기지로 막대사탕을 빨면서 겨우 자폐증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하지만 십대 후반 다시 한번 자폐증을 앓으며 작가로서의 소명을 깨달았다고 한다. "혀끝.. 더보기
핑(ping) * 제 목 : 핑(ping) * 저 자 :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 * 옮긴이 : 유영만 옮김 * 페이지 : 219쪽 * 출판사 : 도서출판 그루 * 발행일 : 2006년 01월 10일 * 읽은날 : 2013.07.21 ~ 2013.07.22 * 독후감 : Action!! 무엇이 인생을 바꾸는가? 언제까지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릴 것인가? 자신의 열망을 행동으로 옮겨라. 그러면 우주는 그 행동에 답할 것이다. Ping은 최선의 삶의 살고 싶었던 개구리의 이름이다. 그는 어려운 환경과 변화에 굴하지 않고 자기의 인생에 도전했다. 나는 나의 인생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미래를 바꾸는 가장 유일한 방법은 현재를 변화시키는 것!" "삶은 '상상'의 소산이 아니라 '행동'의 소산이다." "네가 꿈을 꾸지 않는 .. 더보기
겨울우화 * 제 목 : 겨울우화 * 저 자 : 신경숙 * 페이지 : 435쪽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일 : 2012년 12월 20일 * 읽은날 : 2013.06.27 ~ 2013.07.10 * 독후감 : 정말이지 힘들게 읽어냈다... 중간에 해외출장이 있었다곤 하지만 소설을 이렇게나 오랫동안 읽기는 오랜만 인것 같다. 베스트셀러였던 "엄마를 부탁해"가 2010년 연극무대에 올려졌고 또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얻고 있는 신경숙씨의 첫 단편소설집이다. 이 소설집은 이미 1998년 8월 그녀가 이십대 때 출간된 것으로 2004년에도 재출간 되었었다. 실려있는 소설들의 소재는 대부분 80년대,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젊은이들 혹은 주변인의 좌절과 고통 또은 가난한 민중(농민)의 삶과 죽음을 담고 있다. 등장인물의 의식흐.. 더보기
깨소금과 옥떨메 * 제 목 : 깨소금과 옥떨메 * 저 자 : 박범신 * 페이지 : 304쪽 * 출판사 : 이룸 * 발행일 : 2009년 9월 11일 * 읽은날 : 2013.06.24 ~ 2013.06.26 * 독후감 : 흐르는 시냇물에 비쳐 반짝반짝 빛나는 햇살같은 이 소설은 1970년대 말 고교1년 여학생들의 성장 소설이다. 나는 2009년 9월 발행본을 읽었지만 이미 1979년에 발행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1982년 강수연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이 소설의 재미는 그냥 소설적인 재미가 아니라 그야말로 입밖으로 웃음을 터뜨리게 만드는 재미다. 사춘기 소녀들의 당돌하고 재기 발랄한 모습에 폭소하게 하면서도 때로는 17살 여고생들의 여리고 상처받기 쉬운 감성과 고민, 그리고 외로움을 콧등이 시큰하도록 그려내고 있다.. 더보기
구해줘 * 제 목 : 구해줘 * 저 자 : 기욤 뮈소 * 옮긴이 : 윤미연 * 페이지 : 446쪽 * 출판사 : 밝은세상 * 발행일 : 2006년 7월 31일 * 읽은날 : 2013.06.21 ~ 2013.06.22 * 독후감 :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독특한 발상과 상상력 그리고 등장인물 개개인에 대한 정성스런 묘사들..손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스토리 전개.. "구해줘"는 '삶과 사랑의 의미'라는 정적인 소재의 이야기지만 끝까지 손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흡입력있는 소설이다. 마치 예전에 '시드니 셀던'의 소설들 처럼.. 프랑스에서 작가에 대한 신드롬을 일으키며 85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한 이 소설은 끊임없이 "사랑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면서도 진부함 없이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 비록 우연적 사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