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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소설

사랑에 미친 꼬마 * 제 목 : 사랑에 미친 꼬마 * 저 자 : 에두아르도 바리오스 저 / 남진희 옮김 * 페이지 : 139쪽 * 출판사 : 산하 * 발행일 : 1997년 08월 20일 * 읽은날 : 2013.03.24 ~ 2013.03.24 * 독후감 : 꼬마는 안젤리카를 사랑했다. 안타깝게도 안젤리카는 처녀였고 꼬마의 사랑은 어린아이의 사랑이 아닌 이성(異性)에 대한 사랑이었다..영혼을 내놓을 정도의.. 꼬마는 너무나 때 이르게 찾아온 감당할 수 없는 사랑으로 그 달콤함과 아름다움은 자신의 상상속에서만 느끼다가 현실과의 괴리감과 안젤리카의 애인에 대한 질투와 절망감으로 마침내 미쳐버리고 말았다.. 칠레국민문학상 수상 작가인 에두아르도 바리오스의 작품 "사랑에 미친 꼬마"는 1915년 발표 작품으로 나는 1997~199.. 더보기
가방 들어주는 아이 * 제 목 : 가방 들어주는 아이 * 저 자 : 고정욱 저 / 백남원 그림 * 페이지 : 102쪽 * 출판사 : 사계절 * 발행일 : 2002년 11월 25일 * 읽은날 : 2013.03.13 ~ 2013.03.13 * 독후감 : 읽고있던 귀농관련 서적을 오늘 아침 다 읽었다. 수요일은 구로도서관 정기휴일이라 도서를 대여할 수 없기에 집에 있는 책 중에 전철에서 하루동안 읽을 얇은 책을 골라보았다. 2003년쯤 구입하여 이미 읽었던 "가방 들어주는 아이".. 동화는 어린이들만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기 쉽고 또 어른들을 위한 동화는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만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우리주변의 장애우를 어린동심으로 그려낸 이 책을 읽으며 어린시절의 갈등과 애틋한 우정을 떠올려보았다. 조금 속도를 낸다면 한 .. 더보기
재즈 * 제 목 : 재즈 * 저 자 : 토니 모리슨 / 최인자 옮김 * 페이지 : 287쪽 * 출판사 : 문학세계사 * 발행일 : 1992년 11월 16일 * 읽은날 : 2013.02.28 ~ 2013.03.10 * 독후감 : 이 책, "재즈"는 '1993년 노벨문학상 수상작'이며, 1993~4년쯤 구입했었던 것 같다. 당시 초반을 읽다가 난해한 구성때문에 이해도가 떨어져서 책의 역자인 "최인자"씨를 원망하며 책을 끝까지 읽지 않고 오랜시간 덮어두었던 것이다.. 책의 초판 발행이 1992년도이고 번역한 역자가 1966년 생임을 감안하면 26~7세의 나이에 이 난해한 작품을 번역한 것이다.. 그녀의 놀라운 재능을 시기하여 아마 책의 난해함을 번역자의 능력 탓으로 돌리려 했던게 아닌가 생각해 본다..^^ 작품의 .. 더보기
봉순이 언니 * 제 목 : 봉순이 언니 * 저 자 : 공지영 * 페이지 : 208쪽 * 출판사 : 푸른숲 * 발행일 : 1998년 11월 30일 * 읽은날 : 2012.11.01~ 2012.11.06 * 독후감 : 10년쯤 전에, MBC에서 "책을 읽읍시다" 란 프로그램을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선정되어 많은 사람들이 읽었던 도서. 나는 그때 이 책을 읽지 않았다. 특별히 호감이랄 것도 없고 그저 화려한 비주얼을 가진 인기있는 젊은 여류작가의 책이라는 선입견이 선뜻 손을 가지 않게했던 것 같다.. 세월이 지난 요즘, 여전히 대중과 가까이 있는 그녀는 여러가지 평가를 받고 있는 듯 하다. 그리하여 소설을 읽는 처음동안, 나는 나의 선입견의 이유를 발견하려 했지만 곧 소설속으로 빠져들고 말았다. 30대 후반의 주인공이.. 더보기
그 남자네 집 * 제 목 : 그 남자네 집 * 저 자 : 박완서 * 페이지 : 310쪽 * 출판사 : 현대문학 * 발행일 : 2004년 10월 23일 * 읽은날 : 2012.10.22~ 2012.10.30 * 독후감 : 어려서 나름 문학소년입네하고 책도 읽고 글나부랭이도 조금 끄적여 보았지만 나는 소위 당시 유명작가들의 글을 많이 읽지 않았다. 특히 박완서 작가의 소설은 처음 읽었으니 이젠 문학을 좋아했다는 말을 하기도 어려울 지경이다. 오히려 근대한국작가 혹은 외국작가들의 글을 읽곤 했던 것 같다. 그것이 동시대 작가들처럼 글을 쓸 능력이 안되는 나의 열등감인지 부러움인지 혹은 나도 모를 문화적 사대주의인지 모르겠다. '그 남자네 집'은 2011년 작고한 작가의 2004년 작품이다. 작가의 나이가 70이 넘은 나이에.. 더보기